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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수중전 골프 그립 관리

서론: 피할 수 없는 우천 라운딩, 준비된 자만이 스코어를 지킨다손꼽아 기다려온 주말 라운딩, 하지만 대구·경북 인근 산악 코스에 도착하자마자 야속하게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를 마주할 때면 당혹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많은 50대 주말골퍼들이 비가 오면 라운딩을 취소해야 할지 망설이지만, 골프장 규정상 티오프가 강행되는 수중전 상황이라면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오히려 비 내리는 필드는 잔디가 부드러워지고 코스의 고요함이 배가되어 덥지 않고 색다른 운치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낭만은 잠시뿐, 젖은 잔디와 미끄러운 그립은 스윙 템포를 순식간에 붕괴시키고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지뢰밭으로 돌변합니다. 과거 무리하게 힘을 주다 갈비뼈가 부러지는 뼈아픈 고통을 겪었던 저로서는, 수중전에..

카테고리 없음 2026. 9. 4. 18:19
2온 2펏보다 짜릿한 '3온 1퍼트'

서론: 화려한 2 온의 환상을 버릴 때 비로소 열리는 80타대의 길골프 라운딩 중 파4 홀에서 호쾌한 드라이버 티샷에 이어 날카로운 아이언으로 투온(2-On)에 성공하고 투퍼트(2-Putt)로 파(Par)를 기록하는 것은 모든 주말골퍼가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구력이 10년이 넘어가고 수많은 필드를 누벼왔음에도 매 홀마다 레귤러 온(규정 타수 내에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은 투어 프로 선수들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특히 50대 중반에 접어들며 체력적인 안배가 중요해진 주말골퍼들에게, 억지로 2 온을 노리는 플레이는 스코어를 망치는 가장 큰 주범이 됩니다. 진정한 실력의 차이는 샷이 잘 맞는 날의 화려한 버디 쇼가 아니라, 샷이 꼬이고 ..

카테고리 없음 2026. 9. 3. 08:08
드라이버 입스 극복하기

서론: 완벽주의가 빚어낸 그림자, 1번 홀 티박스의 숨 막히는 공포매일 아침 회사에서 클라이언트와 치열하게 소통하며 프로젝트의 단단한 뼈대를 세우고, 대학 강단에 서서 학생들에게 산업 디자인의 빈틈없는 구조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설명하다 보면 제 삶의 방식은 자연스럽게 철저한 '완벽주의'로 굳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꼼꼼한 성향은 비즈니스와 학계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내는 훌륭한 무기가 되지만, 주말의 푸른 잔디 위, 특히 1번 홀 티박스에 올라서는 순간에는 멘탈을 옥죄는 가장 끔찍한 족쇄로 돌변하곤 합니다. 우타자 위주로 설계된 대한민국의 험준한 산악 지형 골프장에서, 좌타 골퍼로서 완전히 반대의 시야를 극복하며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200m 비거리를 완벽하게 꽂아 넣어야 한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은 상상을..

카테고리 없음 2026. 9. 2. 09:57
라운딩 분위기를 리드하는 긍정적인 칭찬

서론: 골프장의 양날의 검, '구찌'의 진짜 의미와 비즈니스의 무게주말골퍼들에게 라운딩의 묘미 중 하나는 동반자들과 주고받는 가벼운 농담, 이른바 '구찌(견제성 말장난)'입니다. 30년 지기 친한 친구들과 명랑 골프를 칠 때는 상대방이 샷을 하기 직전 "이번 홀 우측은 낭떠러지 OB 구역이야"라며 얄밉게 멘탈을 흔드는 장난이 큰 웃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허물없는 막역한 친구 사이라도 도가 지나친 구찌는 그날의 스코어를 망가뜨리고 감정을 상하게 하여, 결국 라운딩 후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하물며 철저한 상호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비즈니스 라운딩에서는 어떨까요? 1998년부터 수십 년간 디자인 법인을 경영하며 수많은 클라이언트들과 교류하다 보면 비즈니스 골프의..

카테고리 없음 2026. 9. 1. 08:46
18홀 골프 체력 관리을 위한 간식타임

서론: 18홀 골프는 멘탈 싸움이 아니라 '혈당 싸움'이다초보 시절에는 무조건 공을 멀리, 똑바로 보내는 스윙 기술만이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구력이 쌓이고 비즈니스 라운딩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18홀 라운딩의 진정한 승부처는 흔들리지 않는 체력에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특히 근 회복력이 예전 같지 않은 50대 골퍼들에게 4~5시간 동안 야외에서 카트를 타고 걷기를 반복하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요구합니다.전반 9홀까지는 동반자들과 웃으며 기분 좋게 파(Par) 행진을 이어가다가도, 마의 구간인 후반 13번 홀을 넘어가면서 급격히 다리가 풀리고 어이없는 미스 샷이 연발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스윙 궤도나 연습 부족의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몸의 '에너지 탱크'가 바닥..

카테고리 없음 2026. 8. 31. 07:33
골프장, 바람과 비구름에 대처하는 루틴

서론: 골프는 자연과의 싸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주말의 골프 라운딩은 저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치유의 시간입니다. 하지만 주말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대구·경북 인근의 팔공산이나 청통의 산악 코스에 도착했을 때 예기치 못한 매서운 돌풍(똥바람)이나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마주하게 되면 그날의 힐링은 순식간에 끔찍한 생존 게임으로 전락해 버립니다.과거 갈비뼈가 부러지는 뼈아픈 부상을 겪었던 50대 주말골퍼로서,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200m 비거리를 내겠다고 스윙을 감행하는 것은 스코어 붕괴를 넘어 또 다른 부상으로 직결되는 가장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렇기에 필드에 나서기 전, 코스의 날씨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은 골프채를 휘두르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최우선 코스 매니지먼트입니다.오..

카테고리 없음 2026. 8. 30. 08:51
구력 10년 골퍼가 느낀 골프할때 주의 할점

서론: 스윙보다 먼저 배워야 할 것, 골프는 '매너'로 시작해 '배려'로 끝난다40대 중반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비즈니스와 건강을 위해 골프채를 처음 잡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구력 10년 차에 접어든 50대 중반의 베테랑 주말골퍼가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초보 시절에는 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내보겠다고 온몸을 비틀다 갈비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겪기도 했고, 낯선 잔디 위에서 뒤땅을 치며 얼굴을 붉히던 부끄러운 순간들도 참 많았습니다.하지만 골프라는 스포츠를 10년 가까이 치열하게 즐기며 내린 결론은, 초보 시절에 진짜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엉망인 스윙 폼'이나 '낮은 비거리'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골프는 심판 없이 선수 스스로 규칙을 지키고 동반자를 배려해야 하는 철저한 '신사의 스포츠..

카테고리 없음 2026. 8. 29. 09:38
50대 골퍼의 홈트레이닝 루틴

서론: 비거리는 팔 힘이 아니라 '견고한 몸의 구조'에서 나온다바쁜 업무를 챙기다 보면, 따로 시간을 내어 피트니스 센터에서 무거운 바벨을 들며 땀을 흘리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젊은 시절에는 타고난 유연성과 끓어오르는 팔 힘만으로도 드라이버를 때려내곤 했지만, 50대에 접어든 지금 그런 맹목적인 장타 스윙은 치명적인 갈비뼈 부상과 허리 디스크를 부르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임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골퍼로서 비거리에 대한 본능적인 열망을 완전히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무리하게 힘을 주어 억지로 공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 힘을 완벽히 뺀 '탈골 스윙'의 부드러운 템포만으로도 페어웨이 중앙 200m 지점에 공을 묵직하고 정확하게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구조적 뼈대..

카테고리 없음 2026. 8. 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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